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혹시 자신이 환절기마다 심한 콧물과 재채기 증상을 보인다면 호흡기 질환 즉 비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긋지긋한 비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바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비염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라요~
비염 원인
비염은 꽃가루,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작은 이물질이 코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런 이물질은 코 점막을 약화시켜 염증을 유발하고, 히스타민을 분비해 가려움증을 더욱 심화시켜 비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염 증상
비염은 염증성 질환으로 외부 이물질에 의해 손상된 코의 기능을 치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코막힘
- 가려움증
- 재채기
- 맑은 콧물
비염에 좋은 음식 5가지
물
코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외부 이물질이 코에서 먼저 걸러지지 않고 쉽게 코로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우리 몸이 코 안쪽을 촉촉하게 적시고 싶어도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 남아 있는 약간의 수분을 사용하지 않고, 코에 히스타민을 대신 적셔 코 가려움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항알레르기 성분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캐모마일 성분이 염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및 감기 증상을 줄여줍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은 알레르기 반응을 50%까지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에 더 많은 산화물이 있을수록, 알레르기 비염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수분이 풍부한 배를 먹으면 건조한 기관지가 다시 촉촉해지면서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고 외부 이물질을 차단할 수 있으며, 우리 몸에서 산화물을 제거해 비염 발생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충분한 수분과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에, 토마토를 먹으면 기관지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리 몸에서 산화제를 제거합니다.
실제로 일본 알레르기 연구회가 발간한 학술지에 따르면, 토마토 껍질에서 추출한 음식을 8주 동안 섭취한 비염 환자는 별다른 부작용 없이 비염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고 합니다.
대추 생강차
대추에는 코 점막 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 생강에는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추와 생강으로 차를 만들면, 이 두 가지 효과가 합쳐져 비염 증상을 빨리 치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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